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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사직동 '묵은집'에서 새롭게 재개관하는 이회영기념관

by 우주 정보통신 2024. 6. 23.

서울 종로구 사직동 '묵은집'에서 새롭게 재개관하는 이회영기념관
서울 종로구 사직동 '묵은집'에서 새롭게 재개관하는 이회영기념관

 

서울 종로구 사직동 '묵은집'에서 새롭게 재개관하는 이회영기념관

다음 달 17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옛 선교사 주택 '묵은집'에서 이회영기념관이 재개관합니다.

이회영기념관은 온 가족이 목숨과 재산을 바쳐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우당(友堂) 이회영 선생과 그의 형제, 동지들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이회영 선생의 아호인 우당은 우리말로 '벗집'을 뜻합니다.

2021년 6월 남산예장자락에서 문을 열었던 이회영기념관은 이번 달 23일 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 '묵은집'으로 이전합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사직동 '묵은집'

옛 선교사 주택 '묵은집'은 20세기 초 사직동 언덕에 들어선 서양식 주택으로, 미국 남감리회가 조선에 파송한 선교사들이 거주하던 곳입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면적은 311㎡입니다.

근대 건축물의 고유한 미감과 가치를 지니고 있어, 2019년 서울시가 우수건축자산으로 지정한 공간입니다.

개관 3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벗들이 찾아옵니다 독립군 이야기'

기념관 이전에 앞서 이달 10일 오후에는 이회영기념관 개관 3주년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113주년을 기념하는 '벗들이 찾아옵니다 독립군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해성 이회영기념관 감독의 진행으로 신흥무관학교 교관 '백마 탄 김장군' 김경천 장군의 증손녀인 김올가 씨, 신흥무관학교 교장 윤기섭 선생의 손자 정철승 씨, 이회영 선생의 손자 이종걸 관장이 이야기꾼으로 참석해 독립운동가들의 일상과 가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직동 '묵은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회영기념관

이회영기념관 이전과 3주년 행사를 기획한 서해성 감독은 "사직동 묵은집에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이회영기념관은 전통과 근대성, 독립운동과 현재가 만나 재구성되어,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벗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회영기념관은 새 단장을 마치는 대로 특별전을 열 예정입니다.

새 기념관 방문은 오는 7월 17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

이종걸 이회영기념관 관장은 "새 둥지를 틀게 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오래도록 닫혀 있던 사직동 묵은집이 '시민 벗집'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은 이회영 선생의 삶을 기리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이회영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회영기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새롭게 재개관하는 이회영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이회영기념관을 찾아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회영기념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방문 안내는 이회영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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